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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 [모로코] 2019년 모니터링 보고서 탕헤르를 당뇨협회를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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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케어 작성일19.01.08 조회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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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지부장(좌), 모로코 당뇨협회 회장(우)>

2019.01.08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말, 모로코 지부 탕헤르 사업장 출장을 다녀온 후 가장 인상 깊었던 당뇨협회 방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모로코 지부는 올해 ㈜제윤과 함께 탕헤르 지역에서 CTS Seed 3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는 기존의 결핵관리시스템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당뇨 및 고혈압 등 비전염성 질환관리시스템 역량강화까지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결핵 사업은 그동안 모로코에서 사업수행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 당뇨 및 고혈압 사업은 모로코 보건부 내에서도 담당부서가 분리되어 있어 보건부의 허가를 받고 사업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탕헤르의 일부 보건소와 협력하여 당뇨 사업을 하고 있는 당뇨협회를 알게 되었고, 이번 출장에서 해당 협회를 방문하고 사업 협조를 논의하는 미팅에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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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모로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당뇨협회 회장>


저희가 방문한 당뇨협회의 협회장(대표 의사)은 탕헤르 지라리 보건소에서 의사로 근무하면서 당뇨 환자에 대한 관심과 연민으로 지난 2003년부터 개인 부담으로 소규모 당뇨 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모로코 보건부와 협약을 맺어 작은 건물을 받았고, 당뇨와 관련되어 있는 각종 단체와 의사들로부터 조금씩 후원을 받아 탕헤르 지역 3개의 보건소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회에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당뇨약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경제적인 형편을 A~D 등급으로 나누어 당뇨약을 무상에서 7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고, MS OfficeAccess를 이용한 환자관리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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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보건소에서 당뇨약을 무료로 받는 환자의 비율이 70%밖에 되지 못하고, 국가 차원에서도 여전히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보다 결핵 등 전염성 질환에 초점을 두고 있는 모로코의 현실 속에서 저희가 만난 당뇨협회장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인 관심과 연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돈으로 협회를 조직하고 나름대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했던 노력과 그 열정은 원조를 받는 ODA 수여국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희망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모로코지부와 당뇨협회와의 협력 사업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중에 있지만, 결과를 떠나 모로코 당뇨 환자들을 위한 그들의 헌신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해외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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