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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 | [베트남] 2013년 베트남 출장기 "하노이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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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케어 작성일2013-01-30 조회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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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 타이빙성/라오까이로 ‘식수공급 및 이동진료사업‘의 모니터링을 위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타이빙성은 수도인 하노이에서 110Km의 거리에 있고, 인구는 1,827,000명(2004년)이며 7개현과 타이빙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빙성은 바다와 접하고 있으며 홍강과 타이빙강 유역의 광활한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바다와 접하고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고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으나 인구의 94.2%가 농촌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의 대다수가 개천이나 마을 우물, 그리고 호수 등에서 식수 및 생활용수를 얻고 있습니다.
 
 원수가 오염되어 식수로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주민들은 나름대로 정수하여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하수를 관정해도 냄새가 나며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도저히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글로벌케어에서는 ‘베트남 타이빙성/라오까이성 식수공급 및 이동진료사업’을 사업장을 모니터링하고 라오까이 지역에서 진행중인 아동결연 학교를 방문하고 글로벌케어 베트남 라오까이 지부와 하노이 지부를 방문하였습니다.
 
베트남지부 라오까이 사무실
 

하노이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이곳이 베트남이구나,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30도의 무더위에 1차례 녹다운이 되었고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베트남어에 완전히 KO될 무렵 글로벌케어 하노이 지부 박예봉 단원의 등장은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웠습니다. 올해 초 베트남 지부로 파견될 해외봉사단원으로 박예봉 단원과 장해라 단원이 뽑혔고 박예봉 단원은 베트남 하노이 지부로, 장해라 단원은 베트남 라오까이 지부로 파견되었습니다. 박예봉 단원과 하노이 지부 사무실을 둘러본 후 라오까이로 이동하였습니다.
 
라오까이에서 조계진 지부장님과 장해라 단원 그리고 현지직원인 투우와 함께 글로벌케어에서 현재 지원중인 아동들을 만나 필기도구와 간식 그리고 글로벌케어 긴급구호kit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해맑은 표정과 함께 후원자분들에게 드릴 감사편지를 작성하였고 선물을 전해주자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인을 보고 신기해하며 아이들이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구호키트와 선물을 전달하는 베트남 조계진 지부장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서 라오까이 지부에서 약 2시간가량 이동해야 했습니다. 라오까이 지역은 과거 한국의 시골마을과 비슷한 분위기였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들 손에는 핸드폰이 들려있고 현대,기아차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생활환경은 역시 시골마을인만큼 좋지 않았고 주변 용수들은 꽤 오염된 상태였고 베트남이 많이 성장했다고는 하나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해맑게 브이자를 그리면 웃는 아이들
 

 
라오까이에서 하노이로 돌아와 타이빙성에 방문하여 글로벌케어에서 제작한 정수기가 현지가정에 설치된 모습도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은 시골마을 그 자체였고 아이들 손에 핸드폰도 없었습니다. 마을은 젊은이들이 많이 빠져나간 듯 노인분들과 어린 아이들이 많았고 방문한 가정 중 어느 할머니는 베트남어를 알아듣지도 못하는 나를 붙잡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로 고맙다 계속적으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연신 반복하셨습니다.
 
글로벌케어 정수기는 3월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4-7월까지 10개틀에 시멘트를 부어 총 200여대를 생산한 후 베트남 가정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멘트가 마르는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베트남은 열대지방이므로 삼모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수기 제작시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현지사업관리자인 리엠이 발벗고 나서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정수된물을 이용하는 마을주민

현지가정에는 노인분들이 많고 각 가정의 외부구조에 따라 정수기 설치형태가 다르며 관리방법을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정수기 제작뿐만 아니라 정수기 사업을 관리하는 리엠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말을 잘 못알아듣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항시 웃으며 친절히 설명해주고 셔츠가 젖건 말건 직접 정수기 상태를 점검해주던 리엠은 신뢰를 주기 충분했습니다. 리엠은 아내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견학이 끝난 후 따로 이동하였는데 헤어지기 전 그에서 ‘You will be a good father’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주었는데 환하게 웃던 그의 얼굴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귀국비행기 안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많이 성장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방은 전혀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였고 오토바이 매연이 심하고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하는 등의 대기오염, 심하게 오염되었음에도 여전히 쓰레기가 쌓여있는 하천 등을 보니 아직 글로벌케어에서 진행중인 베트남 사업들이 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일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첫 해외방문을 베트남에서 진행중인 글로벌케어의 사업들을 방문/견학하며 의미있게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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