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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 [휴먼즈오브글로벌케어] 니제르 정혜림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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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케어 작성일2021.08.27 조회92회 댓글0건

본문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

Humans Of Global Care 

​-니제르 정혜림 코디네이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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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에서 니제르 정혜림 코디네이터를 만났습니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사업을 시작할 니제르에 대해 간접경험 해보았습니다. 


박소희 (이하 또희): 자, 그럼 저희 인터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자기소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취미, 특기라던지 등등...

​정혜림 (이하  혜림): 네(웃음) 제 이름은 정혜림이고 니제르 현지 코디네이터로 앞으로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할 것 같네요(웃음). 취미, 특기..? 글쎄요. 아무래도 과거 미국에서 교사로 지내며 세대 차이를 넘어 아이들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도 특기라면 특기일까요?(웃음) 

또희: 코디님, 미국에서 교직활동을 하셨다고요? 좀 특이한 것 같네요! 

혜림: 그렇죠? 미국 교사가 니제르에서 활동하고 있으니...(웃음) 중학생 때 부모님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요. 그 후 미국에서 수학, 생물 과목을 가르쳤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니제르에 있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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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희: 와우! 굉장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니제르에 가게 되신 거예요? 

혜림: 오래전부터 개발도상국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단체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미국에서 지낸 시간이 오래된 만큼 영어권 국가로 보내주길 원했어요. 하지만 단체에서 서아프리카를 고려해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여러 번 거절했지만, 고민 끝에 "그럼 저를 가장 필요로 하는 나라로 보내주세요."라고 했어요. 바로 그곳이 니제르였어요. 이때 처음으로 니제르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어요. 

또희: 저 또한 니제르라는 국가가 낯설어 처음에 나이지리아?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니제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혜림: 니제르는 척박하고 건조한 기후에요. 운전하다 보면 기린이 도로를 건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웃음). 그리고 강에 하마가 서식하기도 하죠! 한편 프랑스의 식민지로 약 56년간 탄압을 받기도 했지만, 평균적으로 교육 기간이 2년으로, 불어를 유창하게 쓰는 국민은 드물어요.  

또희: 아, 그렇군요! 그럼 혹시 니제르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상황이 있을까요? 

혜림: 처음 니제르에 도착했을 때 불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시장에 가면 소통이 안 되어 돈을 보여주면 가게주인들이 돈을 맞춰 가져갔답니다. 또한 학교 담만 나서면 현지 사람들의 상황에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조혼하는 사례가 많은데, 신부 측에서 적은 액수의 돈을 받고 혼인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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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희: 조혼이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그럼 코디님께서는 그 이후 어떻게 하신 건가요? 

혜림: 조혼을 할 수밖에 없는 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현지 교육자들과 논의 끝에 아이들의 부모들을 만났어요. 그래서 중고등 교육에 필요한 등록금, 학용품, 교복 등의 자금을 모두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결혼시키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았어요.

또희: 아, 그렇구나.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혜림: 네, 니제르는 높은 조혼율로 아동 신부들이 많아요. 특히 이 경우 어린 나이에 출산으로 인해 몸이 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번의 고민을 거듭한 후 그레이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모두 지원하여,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또희: 그레이스 아카데미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혜림: 그럼요. 그레이스 아카데미는 여학생 기숙사와 교실을 갖추고 있고 여학생 교육을 하는 곳이예요. 현지 및 다양한 나라에서 오신 교사분들이 현지인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 내에 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한국은 학교마다 다 있죠? 하지만 니제르에서는 특별한 경우랍니다. 현지 위생 및 보건 시설이 굉장히 열악하기 때문이예요. 의료시설도 찾기 어렵고요. 작년에 중국에서 니제르에 병원 한곳을 세웠는데, 이용료가 너무 비싸 주로 고위급 직업들만 이용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현지인들은 주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데 대다수가 이 과정에서 병을 더욱 키워 죽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학교 보건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와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또희: 아, 보건 위생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군요! 

혜림: 맞아요.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다가 병이 심각해질 때 제일 가까운 보건소에 가긴 하지만 대부분이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죽음을 맞곤 하지요. 또한, 실제로 국립병원에 갔다가 정말 놀란 적이 있어요. 병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진료 대기 중인 환자들은 병원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바닥에 앉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몇몇은 앉아 기다리다가 병이 더 악화되기도 했어요. 또한, 위생도 좋지 않아 어려움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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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희: 그럼 앞으로 글로벌케어와의 사업이 더욱 기대되실 것 같아요! 

혜림: 당연하죠! 저희 학교에는 보건실이 있지만, 수도권을 벗어나면 보건소가 있는 마을을 찾기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대다수의 주민들은 약을 구하지도 못하고, 병이 더 악화되죠. 또한, 잘못된 보건 상식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글로벌케어와 함께 하게 될 보건교육 및 의료지원사업이 정말 기대 됩니다. 

또희: 저 또한 코디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사업이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저희 공통 질문이 있어요! 코디님께서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혜림: 억지로 하기보단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받을 것을 생각하고 했다면 아마 저는 이 일을 하지 못했을 거예요. 제가 누군가에게 베풀 때 생기는 그 기쁨이 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또희: 와우! 코디님 저도 오늘 많이 배우네요~! 오늘 인터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니제르를 더욱 응원할게요! 

혜림: 저도 이렇게 인터뷰하며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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