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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대지진 참사' 아이티서 ‘소망’ 전한 김성은 의사…이태석 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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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케어 작성일2022.01.13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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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회가 아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연대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2일 제11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을 앞두고 만난 김성은(55) 글로벌케어 아이티 지부장은 수상의 기쁨에 앞서 '연대의 힘'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날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로부터 이태석 봉사상을 받았다.

‘이태석 봉사상’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 지부장은 대지진이 휩쓴 아이티에서 10년 동안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지부장은 경상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로 접어든 '베테랑 의사'다.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던 그는 대학 졸업 후 틈나는 대로 국외 의료봉사를 다녔다. 아이티행을 결심한 건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소식을 듣고 나서다. 오로지 '도움을 줘야겠다'는 신념 하나가 그를 이역만리 아이티로 이끌었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그는 미국과 아이티를 오가며 현지 적응을 위한 선교사 교육을 받았다.

본격적인 의료봉사에 나선 것은 2013년부터다. 김 지부장은 아이티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라고나브섬으로 향했다. 라고나브섬의 상황은 참담했다. 전기는 끊겼고 깨끗한 물은 찾아볼 수 없었다. 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 그는 "인구 10만 명의 섬 사람들 대부분이 설사병, 콜레라 등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어 당장 진료가 시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지부장은 가장 먼저 전염병 치료에 집중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섬 곳곳을 다니며 이동 진료를 시작했다. 이어 2017년에는 섬에 ‘한소망클리닉’이라는 병원을 건축했다. 작은 섬에 세워진 첫 병원이었다. 현지 의사들을 고용해 체계를 만들고 매일같이 환자들을 진료했다. 장기적인 의료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매년 12명의 현지인들을 마을 보건 요원으로 교육하기도 했다.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신경 썼다. 아이티의 학교 교육 시스템은 붕괴돼 있었다. 아이들의 교육 없이는 아이티의 발전도 없겠다는 생각에 김 지부장은 초·중학교 3곳을 지었다. 학교당 100여 명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규모였다. 현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기초 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 의료부터 교육까지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그는 아이티의 정치적 혼란이 극심해지면서 지난해 8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마음은 여전히 아이티에 있다. 그는 "올해 4월에 라고나브섬으로 다시 돌아가 학교를 추가로 건축하고 직업훈련소를 만드려고 한다. 섬 공동체 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돕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는 아직도 "내가 더 열심히 봉사했다면 몇 사람은 더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태석 봉사상 수상 소감도 봉사의 '연대'를 향한다.

"이름도, 빛도 없는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작은 이태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출처: 부산일보(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1121835543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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